HMG SOFTEER BOOTCAMP - 현대자동차그룹 소프티어 부트캠프
현대자동차그룹의 채용 연계형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 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의 교육과 프로젝트로 성장을 경험해 보세요.
softeerbootcamp.hyundaimotorgroup.com
1. 지원이유
현재 4-1 학기 재학중 아직까지 실전 코테를 경험해본 적이 없었는데, 마침 공고가 떠 실제로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궁금하여 지원하게 되었다.
2. 시험 방식
보통 코딩테스트라함은 대부분 프로그래머스를 통해 보거나 구름 혹은 자체 서비스를 통해 보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소프티어는 구름과 연계되어 있다. 그리고 조금 신기했던 점이 ide를 통한 복붙이 권장되었다는 것이고 생성형 ai 사용을 제외하고는 인터넷 서치도 가능했다.
시험 시간 동안 카메라로 얼굴을 계속 비춰야했고 모니터 풀이 화면도 실시간으로 송출해야한다. 시험 시작 시간 1시간 전부터 대기실에서 대기가 가능했다.
3. 문제 유형
미천한 실력이기에 정확한 유형을 알지는 못하지만 문제를 다 보긴 했기에 기억나는대로 적어본다.
총 5문제였고 120분동안 진행되었다.
1번 백트래킹 순열
2번 문자열 구현
3번 구현
4번 구현(?) 조건이 아주 까다로웠다
5번 기본 bfs
최대한 점수를 얻기 위해 나름 순서대로 푸는 것이 아닌 대충 문제 유형을 보고 건들였는데 40여분 내에 1,2,5번을 풀이하고 3번은 패스 후 거의 1시간 가량을 4번을 어떻게 풀지 고민했던 것 같다. 아무리 보아도 시간 내에 풀이하지 못할 것 같아 자연어로 수도코드만 작성해보았었는데 그래도 쉽지않았다. 지금 보면 4번을 풀게 아니라 1,2,5번의 예외 케이스 점검을 하는게 맞았다.
4. Lessons learned
시험이 딱 끝나고 오픈카톡방을 들어가서야 1번의 입력 예외처리(-1) 부분을 알게되었다. 확실히 처음 보는 코테라 그런지 그리고 대비가 되어있지 않아서 그런지 그저 빨리 요구사항만 풀이한다는 생각에 입출력 예외처리를 생각하지 못했다. 근본적으로 문제를 제대로 다 읽지도 않은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미 푼 문제의 히든테케와 예외처리를 고려하는게 맞았다.
나름 3솔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마 예외처리로 인해 정확히 맞춘게 있는지도 모르겠다. 커트라인은 아마 3솔일 것 같긴 하다. 그래도 처음 보는 코테 치고는 선방이라고 생각하지만 떨어질 것 같아 아쉽다. 앞으로 다른 코테를 볼 수도 있기에 이러한 점은 꾸준히 알고리즘 공부를 하면서 적용해야 할 것 같다.
결과
내 생각으로는 2.5솔에 가깝다고 생각했지만 5월 31일자로 1차 탈락 통보 메일을 받았다.
2,5번 문제의 다른 테케에서 걸린 것인지 혹은 데엔 직무가 커트라인이 높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오픈채팅에 올라오는 내용을 보면
2솔도 합격했다는 소식이 있는걸 보니 4번 문제에 시간을 더 할애하지않고 그냥 나머지 문제를 더 꼼꼼히 읽고 예외처리에 신경 쓰는 게 나았을거 같다.
그래도 인생 첫 실전 코테였고 최선을 다했으니 미련은 없다. 더욱 정진하자.